당진시에서 2일 11명 집단간염 발생에 이어 3일 코로나 확진자 22명(당진#185 ~ #206번)이 집단 발생하여 방역 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이로써 당진시 확진자는 22명이 늘어나 206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162명이고, 사망자는 4명이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22명이 늘어나 40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당진시에서 선제적으로 277명 예방검사를 실시 한결과 한국육계유통에서 근무하는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이 1명, 송원산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이 7명, 비에이치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이 1명, 당진#196 접촉자 등 총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용인시 1433번 확진자와 감염원이 서로 연관성이 있어 동시 다발적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현재 식육가공업체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관내에 축산식육가공업체에 대하여 기존 실시점검을 강화하여 전수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하여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완료 후 집단감염과 관련된 동선을 시민 여러분께 신속하게 공지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어제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11명과 추가 확진자 9명, 총 20명의 외국인 근로자 전원은 안산생활치료센터로 금일중 이송할 예정이며,
내국인 확진자 13명은 증상, 연령, 성별 등 심층역학조사를 실시 한 후 증상이 있는 분은 병상 배정 후 이송조치하고, 증상이 없는 양성판정자는 아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조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확진자가 근무한 작업장 및 숙소를 소독하여 방역관리에 철저히 하고 발빠른 대응조치 및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소 전 직원을 비상소집하여 최선을 다해 역학조사 및 검사, 자가격리자 격리조치 등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가장 시급한 사항은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면서 지금 코로나19를 막아내지 못하면 경제와 민생, 일상생활의 모든 문제도 해결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이상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면서 "시민 여러분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홍장 시장은 끝으로 "얼마남지 않은 설연휴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두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해 주시고, 직장, 가정 안팎으로 상시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모임, 외출 금지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