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 서구부구청장 명예퇴임식
김창환 서구부구청장 명예퇴임식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12.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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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새로운 인생 시작

김창환 서구 부구청장의 명예퇴임식이 30일 서구청 대강당에서 가족을 비롯한 박환용 서구청장, 구우회 서구의장 및 관내 기관장,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김창환 서구부구청장 명예퇴임
퇴임식에서 김창환 부구청장에게는 공적패, 배우자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사진촬영 및 구청 직원들의 환송행사가 이어졌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김창환 부구청장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직무에 대한 열정과 동료애, 인간미는 동료 공직자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창환 부구청장은 퇴임사에서 “명예롭게 공직을 마감할 수 있도록 각별한 애정을 베풀어 주신 박환용 청장님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저는 청장님 보필을 다하지 못하고 서구를 떠나지만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서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명품서구를 만들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 출신인 김 부구청장은 1976년 예산군에서 공직에 입문, 대전시 정보화담당관, 경제과학국장, 경쟁력강화 기획단장, 의회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 7월 서구 부구청장으로 부임해 근무해 왔다.

김 부구청장은 이날 명예퇴임에 따라 일반직 공무원의 최고직급인 관리관(1급)으로 승진해 의미를 더했으며, 공직자들 사이에선 9급으로 시작해 1급까지 승진해 퇴임하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퇴임식을 가진 김 부구청장은 내년 1월부터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부임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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