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방학 중 중학생 10명 및 학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운영한다.
앞서 대전 서부Wee센터는 학생의 자기이해와 진로성숙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방학 중 심리검사를 연 2회씩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동계방학 심리검사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줄어들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발생할 수 있는 가족 갈등, 우울, 불안감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식 심리검사로 구성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심리검사는 부모와 자녀 간의 익숙했던 시각에서 벗어나 서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평소 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한 관계로 한 발짝 나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영은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코로나블루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심리검사를 통해 청소년 자신과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고, 2021년 새해에 더욱 단단해진 가족관계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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