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7개 대형사업 연내 마침표 찍는다
대전시, 27개 대형사업 연내 마침표 찍는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2.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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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샘대교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대전 한샘대교.

대전시가 추진 중인 27개 대규모 사업들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와 연계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과학도시로서의 위상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마침표를 찍는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거점지구 조성사업이 완료된다. 지난 2019년 신동지구에 이어 외국인투자지역 기반 조성사업을 끝으로 둔곡지구 개발이 마무리된다. 이 사업엔 약 9000억 원이 투입됐다.

오는 8월엔 사업비 약 6600억 원이 투입돼 지하 5층 지상 43층(층고 193m) 규모의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 사업도 착공 3년 만에 준공될 예정이다.

과학공원에서 연구단지 4거리 일원에는 2018년부터 추진된 RE-NEW 과학마을과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사업도 올해 6월과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게다가 갑천변 물빛길 조성사업 및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별빛정원 조성 등 엑스포기념구역 조성사업도 모두 마무리된다.

도시개발사업과 도로개설 등 교통 인프라 구축사업도 잇따라 완료된다.

서구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어 조만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이전하게 된다.

5월엔 대전역세권 동광장길 조성사업 6월 홍도과선교 개량공사, 8월 제2엑스포교, 12월에는 한샘대교와 계룡 신도안~세동간 광역도로 가 각각 개통된다.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현충원역 지하철환승주차장과 보문산 대사지구 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도 올해 완료된다.

수소에너지 관련 인프라도 확충된다.

낭월동과 신대동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수소의 생산·운송·저장·충전 등 모든 단계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한 수소사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도 올 연말 준공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민선7기 사업들의 결실을 맺어야 할 중요한 시기로, 올해 준공을 앞두거나 해결해야할 현안 사업들을 빠짐없이 챙겨 시민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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