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시장은 19일 천안시는 중부권 백신접종을 선도할 권역 예방접종센터 설치를 완료하였고, 충남 우선선정 예방접종센터 설치 또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부권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16일 실내 배드민턴장(청당동 소재)에 설치를 완료하였고, 이곳에서는 코로나19 환자 치료기관 종사자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화이자 백신의 초도물량을 접종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오는 24일 충청권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남, 충북) 및 15개 시‧군 예방접종 담당자를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차질 없는 백신접종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력·시설 등 접종센터 표준모델 마련 및 백신접종 종사자 교육·기술 지원 등의 기능도 빈틈없이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 우선선정 예방접종센터로 천안시 실내테니스장으로 확정되어 현재 순조롭게 설치 중에 있다.
접종센터 운용에 필요한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는 지난 17일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오는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현장점검(행안부 외 6개 부처)이 실시될 예정이다.
3월 말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선 선정 접종센터는 3개팀 72명(의사 12명·간호사 24명·행정요원 36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 11만여 명을 대상으로 순차적 접종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아울러,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즉각적인 응급대처가 가능하도록 단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부속천안병원, 충무병원 등 인근 민간의료기관과의 핫라인 구축을 완료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고령층 사망자 발생률을 최소화하고, 감염취약시설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3월부터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노인요양시설 등 입소자 및 종사자 중 만 65세 미만 4천여 명이 접종 대상자이며, 보건소 방문팀과 위탁계약체결의료기관의 촉탁의 등이 직접 시설에 방문하여 접종할 계획이다.
1분기에는 노인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등 관련자를 대상으로 자체접종 여부 파악 후 방문접종을 병행할 계획이며, 2분기 중에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