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순방 일부 형식적이고 행사적 측면이었다
염홍철 대전시장이 매년 1월이면 추진하던 자치구 연두방문을 폐지하고 관내 오지마을 등 취약지역이나 취약계층 밀집지역 등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연두방문을 대신해 금요민원실을 활용, 오지마을 순회 사랑방 대화를 통해 소외지역민들의 애환을 직접 듣고, 마을안길 조성, 농수로 개보수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를 신속히 지원해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7. 8월경 취임 1주년을 즈음해서는 각 구별로 지역 주민들이 현실적으로 관심이 높은 지역 현안의제 한두건을 선정해 전문가 토론회 및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한편, 염 시장은 각 자치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책 협의나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 등 대정부 공동대응 현안 등을 구청장들과 협의하는 (가칭)시․구정협의회를 정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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