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태안군수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경인년이 지나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신묘(辛卯)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도 건강하시고 가정에 늘 만복이 깃드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경인년을 되 돌아보면 각종 재해로 인하여 매우 어려웠던 한해 였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본업에 충실하면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신 6만 3천여 군민 여러분의 노고에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도 있구요. 이는 바로 유류유출사고에 이어 발생한 각종 재해를 슬기롭게 이겨낸, 군민의 힘이 하나로 모아져 “으뜸휴양도시 태안”을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세계로 미래로 으뜸 태안”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넓고 멀리 바라볼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군민 여러분의 가정이 평안하고 행복이 함께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때만이 우리지역을 찾은 많은 분들이 만족할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군에서는 민선 5기의 군정 목표인 “세계로 미래로 으뜸 태안”을 실현하기 위해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으뜸 휴양도시 기반 구축’ ▲친환경 산업위주의 지역경제 활력화 ▲따뜻하고 안전한 사회복지 구현 ▲미래지향적 경쟁력을 높이는 농ㆍ어업 육성 ▲주민이 편안한 생활 자치 실현 등 5대 실천과제에 군정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 저는 6만 3천여 군민의 힘을 믿습니다.
유류사고의 아픔을 이겨내고 이어진 각종 재해를 슬기롭게 극복한 의지와 저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군민 여러분의 힘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고견을 주실때만이 군정 목표 달성은 물론 진정한 생활자치가 이루어 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군수로써 군민 여러분의 안정되고 편안한 삶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모쪼록 올 한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함께 만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1년 1월
태안군수 김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