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구청년회의소는  7일 오후 엑스포 켄밴션홀에서 16대 송인석 회장 후임으로 17대 신임 이종복 지구회장이 한국 청년회의소 김훈 회장과 대전지구 청년회의소 15대 회장을 역임한 송완식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종복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전지구청년회의소 2011년, "with dream & passion" 이라는 슬로건으로 올 한해동안 대전지구 JC를 이끌어 간다. 이 회장은 사회 전반적인 흐름과 한국JC 내부로부터 만들어지는 큰 변화와 개혁의 물줄기 속에서 이제는 행동으로 채워야하는 중요한 시기에 지구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서게 되었다며 수많은 회원들의 응원과 역대 지구회장님들의 지도와 특우회 선배님들의 격려 속에 이제는 꿈과 열정을 지는 글로벌 청년운동의 기수가 되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지구회장으로서의 제 결의는 '꿈'과 '열정' 두단어로 말씀드리고 싶다며 꿈이란 JC안에서 우정을 꿈꾸고, 사업을 꿈꾸고, 인생을 설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저의 소신, 열정은 모든 JC인들을 뜨거운 가슴으로 만나고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정말 JC에서 사업을 논하고 우정을 나누며 인생을 설계할 수는 없는 것일까? 어느 대기업의 기업 문화보다 더 훌륭하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모여 JC에서 저는 충분히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겠다. 대전지구 JC 지구회장으로 회원 한분 한분께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또한 대전지구 JC의 Vision을 여러분과 함께 도출하고 우리 모두의 가슴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는 야구에서 훌륭한 중간 계투 선수이고 싶다. 스타는 될 수 없지만 승리에 정말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하며 역대 회장께서 만들어 놓으신 퀄리티 스타트를 잘 지켜내어 제 후배 지구회장인 마무리 투수에게 당당하게 넘겨주고 싶다. 물론 야구는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기에 회장단과 상무의원, 이사 및 각 지방 JC 회장 및 회원들께서 잘 하모니를 이루어야 대전지구 JC가 강한 팀으로 위상을 떨칠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회장은 수많은 사람들이 대전지구 JC를 주목하고 있다. 대전지구는 더 이상 작은 지구가 아니라 한국 JC 내에서 가장 역량 있는 지구로 거듭나고 있다. 60년 만에 한국JC 사무총장을 배출하고 한국JC 10년만에 chapter를 개발하여 지방JC가 늘고 있는 아주 강한 지구다. 

이러한 기운이 끝까지 뻗어나가 이제는 대전지구에서 중앙회장을 배출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아쉽게도 저는 나이가 차서 중앙회장에 출마할 수가 없다. 제 갈 길은 중앙 회장감을 찾아내고 훈련시키는 트레이너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한 계획을 철저하게 준비하여 그 기초를 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지구 청년회의소 고문 염홍철 시장을 대신해 박현하 정무 부시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희망찬 신묘년을 맞아 2011년도 대전지구청년회의소 지구회장 및회장단 . 감사 취임식을 축하하며 금년은 토끼의 해로 대전지구JC가 지혜롭고 대담한 토끼와 같이 "꿈과 열정을 지닌 글로벌 청년리더"의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에 더욱 더 헌신.봉사하는 에너지를 무한 생산하여 대전지구 JC의 위상을 높이기를 기대했다.

대구지구청년회의소 초대회장 이재선 격려사에서  우리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로써 새로운 문화 창조와 건실한 지역 사회 건설에 앞장서고 있는 대전지고 JC의 지구회장, 회장단 및 감사 취임식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꿈과 열정을 지닌 글로벌 청년리더' 라는 슬로건 아래 모두가 힘을 모아 나아간다면 공동체적 삶의 향상이라는 시대적 과제 또한 충분희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