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구기자·고추, 세계적 브랜드로 만든다
청양 구기자·고추, 세계적 브랜드로 만든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2.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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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5일 청양군과 대중국 국제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충남도가 구기자, 고추 등 지역 특산품의 세계적 브랜드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도-청양군 관계자가 25일 지역 특화산업을 매개로 한 대중국 국제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청양군 관계자가 25일 지역 특화산업을 매개로 한 대중국 국제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25일 청양군청에서 군청 관계 공무원과 함께 지역 특화산업을 매개체로 한 국제 교류 협력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해 12월 도의 주선으로 체결한 청양군과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중닝현(寧夏回族自治區 中寧縣)의 ‘구기자 산업 협력 양해각서’의 실질적인 첫 후속 조치다.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중닝현은 중국 최대 구기자 산지로, 24개 자체 브랜드가 생산하는 100여 종의 가공제품을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 중인 대표적인 구기자 도시다.

국내 최대 구기자 산지인 청양군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닝샤회족자치구 중닝현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선진지 견학, 벤치마킹 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 교류 협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홍만표 국제통상과장은 “구기자 외에도 오는 3월 청양군의 대표 특산품인 고추를 매개체로 중국 구이저우성 준이시(貴州省 尊義市)와 교류 협력을 위한 온라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도내 농가 및 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한 국제 교류 협력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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