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맞춤형 통합프로그램 운영 계획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교육․문화 여건이 열악한 저소득층 밀집지역 교육취약계층학생에게 교육, 문화, 복지 등을 통합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2011년에는 기존 사업학교 외 5개교를 추가하고 16개교는 연계학교로 총 45개교로 확대하며 사업예산은 전년 32억 보다 18억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시․도교육청 사업으로 변경되고 사업학교 선정 방식도 단위학교사업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수 50명이상 학교 중 수급자수가 많은 ▲대전보성초 ▲대전중촌초 ▲대전동산중 ▲대전은어송중 ▲대전송강중학교 등 5개교를 신규사업학교로 선정했다.
이어, 나머지 16개 학교는 연계학교로 지정해 교육취약계층학생들에게 학교생활경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기회 평등을 위해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건강한 심신의 발달을 위해 문화체험과 심리정서 프로그램,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김예강 교육선진화담당관은 “가정의 환경이 학생교육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공교육을 통해 빈곤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하며, 올해는 사업학교의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교과부 평가 연속 1위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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