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노태공원 착공’
천안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노태공원 착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3.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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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숲이 공존하는 공원 조성, 공원시설 2022년 10월 준공 예정

충남 천안시는 3일 성성동 일원에서 ‘노태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알리는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노태공원 및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 개최 모습
노태공원 및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 개최 모습

이날 착공식은 식전공연 후 박건서 산림휴양과장의 사업추진 경과보고, 박상돈 천안시장의 기념사, 축사에 이어 식후행사로는 착공식을 기념하는 시삽 세레모니로 진행됐다.

노태공원은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5만㎡ 이상의 공원에 대해 민간사업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70% 이상을 공원조성 후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미만은 비공원시설을 조성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노태공원 및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 개최 모습
노태공원 및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 개최 모습

천안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노태공원은 총 사업면적 25만4014㎡ 중 17만8041㎡에 공원을 조성하고, 7만5,973㎡는 비공원시설로 공동주택,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도시계획도로를 신설한다.

공원시설에는 4개의 커뮤니티마당(숲정원뜰, 놀이숲, 한들숲마당, 전망마당)과 푸른숲길, 문화숲길, 건강젊음길 등 숲길을 주제로 숲놀이터, 전망쉼터, 산책로, 운동시설, 편익시설 등이 만들어진다.

노태공원 및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 개최 모습
노태공원 및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 개최 모습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는 2022년 4월, 공원시설은 2022년 10월 준공될 전망이며, 비공원시설(공동주택)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024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노태공원 및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 개최 모습
노태공원 및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 개최 모습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들의 휴식처가 돼줄 도심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노태공원이 시민의 삶에 건강과 행복을 더해주는 도심 속 오아시스가 돼 줄 것이라 기대하며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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