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해빙기 건축공사장 안전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 참여기관은 소방본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이며 대상 공사장은 59곳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해빙기 지반침하, 토사 등으로 인한 붕괴위험시설 안전관리실태 ▲화재, 추락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임시소방시설, 타워크레인, 가시설물 등 안전관리실태 ▲공동주택 감리 이행실태 점검 등이다.
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관리사항과 외국인근로자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이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하거나 처분이 필요한 사항은 행정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박병배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세종시는 건설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현장점검, 안전교육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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