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
천안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1.13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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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 산업기반 확충, 소상공인 지원, 기업지원대책 등

충청남도 천안시(시장 성무용)는 시민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 제1과제로 정하고 2011년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성무용 천안시장

시는 ▲시민일자리 창출 ▲중소상공인 지원 ▲우수기업 250개 유치 및 기업지원 ▲산업기반 인프라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204개의 기업을 유치해 1만2,000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인구 1만8,600명, 자동차 1만1,700대 증가 등 각종 지표에서 나타난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시민일자리 창출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2,500개를 마련해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시청 3층에 운영중인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확대운영해, ‘빈일자리 찾아주기’ 등 3,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우수기업체 250개 업체를 유치해 10,000개의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체계적인 유통망을 갖추지 못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상인을 위해 올해부터 2012년까지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중소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중소상인들의 유통단계 축소 등 20%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어 대형유통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제5산업단지 조성, 제3산업단지 확장, 풍세산업단지 조성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고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는 북부BIT, 인터테크노밸리, 동부BIO단지, 입장밸리 및 북부 광역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복합산업단지를 계획적으로 추진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생산성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시책을 펼치기로 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130개업체 300억원) ▲지방기업 고용보조금 지원(8억원, 신규고용1인당 50만원 이내) ▲산·학·연 공동사업 지원체계구축(11개기관 9개사업, 466업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및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기업의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다변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등 다양한 수출지원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시책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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