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 체험
안희정 지사,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 체험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1.13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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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방역 관계자 격려, 안지사 방역초소 직접 소독 실시

구제역과 AI 확산으로 국가적 비상사태를 맞이한 상황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안희정 충남지사는 13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솔선수범 방역현장을 방문했다.

▲ 김황식 국무총리가 구제역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
김황식 총리는 13일 오후 천안시청 및 방역초소를 방문해 구제역 방역에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구제역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희정 지사, 김황식 총리
안희정 지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화성3리 화성 방역초소를 방문, 운영시스템 파악 및 현장 근무 체험을 한다.

▲ 방역초소에서 방역을 하고 있는 안희정 지사
안 지사는 ▲방역초소 약품, 소독수 공급 등 운영시스템 점검 ▲화성 방역통제초소에서 직접 근무 체험 등으로 ▲가축 수송차 및 사료차량 일시 정지 후 소독 실시 ▲통행자에 소독실시 및 타 농장 방문 금지 당부 등을 하게 된다.

▲ 방역초소에서 방역을 하고 있는 안희정 지사
이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강조한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충남도는 시군 공무원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구제역 방역 활동에 충남道 5급이상 간부공무원 361명이 13일부터 16일까지 204개소의 구제역 방역초소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이들은 시군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총 4백만원 상당 위문품을 시군에 전달, 근무자는 우선 지역연고지를 중심으로 배치해 1개 초소당 1명씩 야간근무를 전담한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3일 천안시에서 축산과장, 비서관과 함께 야간근무를 서며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15일 당진군, 김종민 정무부지사는 16일 논산시, 원범연 충남도법률자문검사는 13일 공주시에서 시군직원들과 함께 직접 방역초소에서 1일 근무를 서게 된다.

한편 충남도에는 3개 시군에 구제역이 발생하였고 살처분 대상이 51농가의 8만 9,000여 마리로 이중 소 1,300여 마리와 돼지 8만마리 등 총 41농가 8만1300여마리가 10일까지 살처분이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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