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구제역 발생 의심축, ‘음성’
홍성군, 구제역 발생 의심축, ‘음성’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1.13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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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청정지역 홍성 지켜낼 것 다짐
충청남도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전국 최대의 축산군인 홍성에서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어 방역당국을 긴장시켰던 홍성군 금마면 봉서리 의심축의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금마면 봉서리의 한우농장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축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한껏 긴장하며 판정결과를 기다려왔던 홍성군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군은 현재 민·관이 합동으로 특별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 하루 220여명의 방역인력을 투입해 12개의 방역통제초소를 운영하는 등 총력 방역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6일부터 시작된 구제역 백신접종은 12일 현재 소 67,028두와 돼지 54,000두 등 총 121,028두의 접종계획대상 전체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군 전역에서 마을별 자율방역단 운영, 단위축협의 순회소독,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체 소독 시설 설치 등 구제역 방역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금마면 봉서마을의 자체 방역 초소 운영 등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구제역 방역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행히 이번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지만, 여전히 구제역 상황이 진정되지 않고 있는 만큼, 더욱 완벽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구제역 청정지역 홍성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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