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코로나 극복 경제활성화 최선 다해달라"
허태정 "코로나 극복 경제활성화 최선 다해달라"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1.03.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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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업무회의서 지역경제 활성화 적극 행정 강조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 8일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의 일성이다.

허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적극 행정으로 지역경제 위기를 돌파하자고 설파했다.

허 시장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지역경제를 위해 예산 조기집행 등 활성화정책 시행을 서둘러 달라”며 “여기에 제도와 틀에 얽매이지 않는 적극행정을 최대한 반영하고, 이에 대한 책임은 시장이 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있어서도 세금 감면이나 납부유예 등의 기존 정책에 더해 제도개선을 통한 보다 탄력적인 사업자금 융자 등 다양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또 방역과의 관계를 고려해 시민과 상인 모두 신뢰에 바탕을 둔 제한 완화도 주의 깊게 고려해야 한다 ”고 말했다.

특히 일자리정책에 대해서는 “지난해 신규 일자리가 꽁꽁 묶여 청년은 물론 모든 연령층에서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며 “올해는 지역 공공기관뿐 아니라 기업의 채용계획까지 신속히 파악해서 가능한 전반기에 취업문이 열리도록 일정을 서둘러 달라”고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맞춰 시민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현장소통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사회에 활력이 될 현장소통과 행사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행정이 긴급업무에 치중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시민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대전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시민 자부심 높이에 맞는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우리 시가 시민에게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인식이 높은 반면 안전지수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하다”며 “안전지수 항목을 구체화하고 내용 및 기간까지 평가하는 목표관리제를 시행해 개선사항을 시민이 알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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