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충남대학교, 센터장 김철웅)와 주택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지사장 전철수)는 8일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은 김철웅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장과 전철수 주택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장을 포함한 양 기관의 주요 관리자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택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전·세종지역 임대아파트 입주민과 주택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 임직원의 흡연율 감소와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대상자들에게 흡연 예방 및 금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무 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각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구체적으로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는 대전·세종지역 임대아파트 입주민 중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등록 후 6개월 동안 일대일 맞춤형 찾아가는 금연상담 및 교육, 금연보조제 등을 제공하며 금연 성공을 돕는다. 또한 아파트 내 금연캠페인 및 4박 5일 금연캠프 등 금연지원서비스 홍보를 통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여 흡연 문제로 인한 아파트 내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김철웅 센터장은 “공동주택 특히, 아파트 내 이웃 간 흡연 갈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흡연은 니코틴에 의한 중독으로 혼자서 금연하기 힘들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제는 협약을 통해 임대아파트 입주민들 가까이 전문 금연상담사들이 직접 찾아가 금연상담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담배없이 이웃 간 웃음꽃이 피는 건강하고 행복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금연지원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에서는 매달 4박 5일 입원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 여성, 중소규모사업장 근로자, 위기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042-586-9030)로 전화하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