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제거, 침출수 오염 등 2차 오염 피해 최소화
충청남도 당진군(군수 이철환)은 구제역 매몰지의 악취제거 등 환경정화를 위한 사후관리에 유용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EM균은 보통 100배액을 사용하는데 EM균 10L에 물 1톤을 희석해 매몰지 환기구에 투여하고 침출수가 발생되는 장소나 농가 주변에 공중분사 방식으로 사용, 유용미생물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중 사람에게 유익한 광합성세균, 유산균, 효모균 등 80여종을 배양한 복합미생물로 국내에서는 그동안 하천정화에 주로 활용해 왔다.
군 관계자는 “EM균이 매몰 가축의 부패 시간을 최소화하고 발효를 촉진해 악취를 해소한다”며 “침출수 오염 등의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균은 항산화 작용과 발효, 수질정화, 유해미생물 증식 억제로 환경 정화나 공중위생,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는데 특히, EM균 자체가 100% 천연재료로 만들어지고 화학합성물질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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