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축산농가의 근본을 송두리째 위협하고 있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4개의 방역초소를 운영, 24시간 철야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박용갑 청장의 현장근무
중구 지역에는 소·염소·사슴 등 구제역 전염위험이 있는 가축은 36가구 800여 두 정도로 산서지역에 분포, 구는 확산방지를 위해 안영IC, 침산동 입구 등 4개 초소에서 공무원, 민간인, 505여단 5대대 군병력 등 1일 25명이 합동으로 철야 방역을 전개하고 있다.
▲ 박용갑 청장이 구제역 방역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
구는 지난 16일 소 605두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 완벽한 방역을 위해 칼바람 속에서도 꿋꿋이 근무에 임하는 한편 지금까지 완벽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직원들과 군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6일 박용갑 청장은 정생동 방역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방역활동도 전개했다.
박용갑 청장은 “구제역 확산이 주춤하고 있지만 한번 감염되면 우리지역 축산농가 전체에 피해가 갈 수 있다”며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철저한 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