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희 의원 탈당, 지선 악영향
최연희 의원 탈당, 지선 악영향
  • 편집국
  • 승인 2006.03.0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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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희 한나라당 의원이 성추행파문으로 탈당하면서, 5·31 도내 지방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나라당 강원도당은 지난 10년 간 3선 의원으로 도내에서 탄탄한 정치적 입지를 다져온 최연희 의원의 이번 사태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도내 18개 시·군에서 앞으로 지선 정국의 공천판도에 적잖은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 의원은 앞으로 한나라당 도당 공천심사과정에서도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어 공천과정에서 주도권 경쟁과 내분까지 우려되고 있다.

또 이번 사태가 악용될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최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정계은퇴 등이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어, 향후 결과에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동CBS 이장춘 기자 jcl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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