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코스타리카 전자정부 구축 한국기업 참여 관심을"
박병석 "코스타리카 전자정부 구축 한국기업 참여 관심을"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1.03.16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솔라노 키로스 코스타리카 외교장관 예방서 당부
박병석 국회의장은 16일 솔라노 키로스 코스타리카 외교장관의 예방을 받았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6일 솔라노 키로스 코스타리카 외교장관의 예방을 받았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6일 한-코스타리카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코스타리카 광역수도권 전기열차와 전자정부 구축 사업의 한국 기업 참여를 당부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성과물 공유를 당부하고 나선 것.

박 의장은 이날 솔라노 키로스 코스타리카 외교장관의 예방을 받고 “코스타리카에서 광역수도권 전기열차 사업과 전자정부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국도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함께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생각한다. 한국이 이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코스타리카는 환경 및 생태 모범국이기 때문에 기후변화 문제에 있어서는 한국이 코스타리카의 경험을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의장은 “알바라도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코스타리카를 ‘미주의 한국(Corea del Sur de América)’으로 불리길 희망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인상 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또 “올해 코스타리카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번째 신규 가입국이 되고 중미통합체제(SICA) 의장국을 맡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코스타리카 독립 200주년 및 내년 한-코스타리카 수교 60주년을 맞은 것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솔라노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중남미 국가는 굉장히 많은타격을 받았다”면서 “위생, 경제회복, 그린에너지, 기후변화 등의 분야에 대해 한국과 코스타리카가 협력할 부분이 매우 다양하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또 솔라노 장관은 박 의장과의 친분을 강조하며 “코스타리카 독립 200주년에 맞춰 꼭 방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초청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