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이성우 국장,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지원 결정
충남도 이성우 국장,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지원 결정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1.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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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이성우 농수산국장은 18일 농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 그동안 논의되어온 벼 재배농가에 대한 특별지원금을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 이성우 국장이 도청기자실에서 벼 재배 농가 특별지원금 지급 결정을 발표하고 있다
이는 최근 3년간 쌀값하락과 전년도 태풍 곤파스로 인한 백수피해 등을 준재해수준으로 인식하고 수량감소 및 소득하락에 대한 벼재배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취해진 조치로서 도의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내린 결단으로 보여진다.

쌀 생산량 감소, 쌀값 하락 등으로 고통받는 도내 벼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농가당 최대 36만2천원의 특별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성우 국장은 도내 벼 재배농가 12만8천285가구에 ㏊당 18만1천원씩, 총 198억원(도비 59억원, 시.군비 139억원)의 특별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특별지원금은 현금으로 지급, 농가당 재배면적은 2㏊(36만2천원)까지만 인정된다고 했다.

또, "각 농가에 지급된 저농도 비료(228억원 상당)까지 포함하면 특별지원 규모는 총 426억원이고 전남도 등 다른 자치단체의 지원수준과 우리 도의 재정상태 등을 감안해 이와 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남도는 농업농촌문제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 성격의 농정혁신분과위원회를 신설 운영하기로 하고 농업농촌의 고령화, 소득감소, 영세화 등에 대한 지속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등 농업도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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