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군수 이철환)은 도농복합 당진시 설치 신청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착수 했다.

군은 당진시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수립 및 대상지역 실태조사를 진행, 당진시 설치에 대한 군민들의 찬반여부 여론 등 민의를 수렴해 시 설치 정책방향의 기초 자료로 사용 하고자 군민설문조사를 19일부터 10일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문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 용역 의뢰해 실시되며 설문대상은 관내 거즈 19세이상 남,여 1,500명 표본 추출에 의거 전화설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당진군은 지난해 1년간 군 전체인구는 6천 여명이 증가하여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증가, 특히 당진읍 인구가 시설치 인구요건인 5만명을 넘어 섰으며 지속적인 인구증가 추세로 볼 때 금년 내 15만 명의 인구가 달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설문조사 완료 후 시설치 건의서를 충남도에 건의, 검토 후 행정안전부에 승인신청, 행안부의 검토 및 국회의 의결로 시 설치 법률안이 공포되면 시설치를 위한 행정기구 및 정원, 행정구역 조례 제정 등 신속한 행정절차를 이행해 2012년에는 당진시를 개청한다는 계획이다.

강청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