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저소득 학생 문화체험 작품전시회 개최
중구, 저소득 학생 문화체험 작품전시회 개최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1.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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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원 전시실 20일 개막 26일까지 전시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0일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개최했던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전시회를 중구문화원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도예촌과 허브랜드 화분만들기 체험사진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중구가 주최하고 황진문화교육연구소(소장 황혜진)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0일 오후 5시 개막을 시작으로 26일까지 1주일간 계속된다.

작품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 40명의 작품으로 이글루, 도자기, 천연염색, 천연비누 등 400여 점이 전시된다.

학생들은 그동안 역사·문화·미술·자연 등을 소재로 뿌리공원, 시립미술관, 계룡산 도예촌, 화폐박물관, 신채호 생가 등 명소를 탐방하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천연염색, 도자기·천연비누 등을 만들어보며 다양한 체험을 해왔다.

또한 평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도 쌓고 많은 것을 느끼며 한단계 성숙한 창의적 사고를 지닌 어린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학생들이 지난 4개월 동안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며 만든 작품으로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관람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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