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 상징물 개정 시민의견 설문조사
아산시, 시 상징물 개정 시민의견 설문조사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1.20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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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3개, 시조 4개 시안

충청남도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시 상징물 개정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 아산시 상징물 설문조사서 시안
지난해 C.I 설문조사에 이어 시를 상징하는 캐릭터 3개, 시조 4개의 시안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설문조사서는 시청 민원부서를 포함한 읍·면·동주민센터에 10,000부가 배부,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설문조사에 참여가 가능하다.

캐릭터(character)는 기존 이순신 복장을 하고 하늘을 날고 있는 “보라미”가 아산시 고유의 상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대표성과 선명성, 차별성을 갖춘 브랜드를 개발하고, 시조는 비둘기가 지난해 6월 야생동식물보호법에 따라 유해조수로 분류되면서 자치단체 고유의 상징성 결여 및 이미지 변질를 초래하고 있어 아산시 이미지와 부합하는 고유의 상징종을 재선정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문조사서에 기재된 3개의 캐릭터 시안은 온천의 이미지를 반영한 것과, 기존의 이순신 캐릭터를 수정안 것, 이순신과 온천의 이미지를 혼합한 것으로 최종안이 선정되었고, 시조 4개의 시안은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과 한국조류협회 아산시지회의 자문을 얻어 수리부엉이와 황조롱이, 백로, 두루미로 선정되었다.

아산시는 1월 27일까지 캐릭터 및 시조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 후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중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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