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농식품부장관, 충남지역 구제역 현장 방문
유정복 농식품부장관, 충남지역 구제역 현장 방문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1.23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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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방제 바람에 비산위험으로 신중한 검토 필요

유정복 농식품부장관은 23일 충남 홍성·예산·천안 구제역 및 AI 방역 현장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방역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유정복 장관이 홍성구제역 방역상황실에서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 홍성IC 방역초소 방문, 직원들을 격려 한 후 홍성군청에서 상황보고 청취를 한 후  건의사항을 듣고 검토를 지시했다.
▲ 유정복 장관 구제역 현장방문
홍성군청에서 나온 건의사항으로▲가축수매 및 이동제한 기준완화 ▲구제역 방역용 소독차량 지원  ▲AI 방역을 위한 항공방제 지원 ▲홍성군 축산물 공판장 설치 등이다.
▲ 구제역 상황보고를 받고있는 유정복 장관

이에 대한 유 장관의 답변으로 항공방제는 바람에 비산위험으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며 축산물 공판장은 홍성·보령·예산·당진 등 충남 서부권이 전국 축산물 시장의 20% 차지, 경매시설 부재를 이유로 답변을 유보했다.

이어 예산군을 방문, 군은 ▲방역예산 및 부족 백신 지원 ▲이동제한 완화 요청을 했으며 유 장관은 답변에서 정부예산 예비비 편성 중, 시간이 소요되므로 편성 및 집행절차를 조속히 진행시킬 예정이며 백신지원은 지역별 통계차이가 확인 및 우선순위 심의 후 지원, 예산은 홍성·당진 근접지역으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한 후 백신접종에 대한 증상을 지켜본 후 단계별로 탄력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장관은 농장주(특히, 돼지농가) 백신접종 독려 및 농가 출입하는 모든 차량 철저 소독 및 방역강화, 구제역 잠복기가 긴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 설명절에 이동을 자제, 방역활동시 안전사고에 주의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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