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홍 천안시의원, “여성폭력은 거리두기, 성평등은 가까이”
김선홍 천안시의원, “여성폭력은 거리두기, 성평등은 가까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3.29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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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5분 발언
김선홍 천안시의원
김선홍 천안시의원

김선홍 천안시의원이 29일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여성폭력은 거리두기, 성평등은 가까이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검찰의 가정 폭력 사건 처분 현황과 가정폭력사범 구속과 재범률의 변화추이 데이터를 언급하며 다른 폭력사건에 비해 가정폭력은 기소율이 낮고, 재범률이 높은 점을 지적했다.

그는 “온 몸에 멍이 들고, 갈비뼈가 부러져도 가정의 유지가 우선이라는 생각이 앞 서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초래된다”며 “가해 남편의 폭력을 멈추기 위해서는 교육이나 상담보다 피해 여성의 경제적 심리적 자립을 돕는 것이 폭력 근절에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 여성 긴급 전화 1366에 대해 홍보할 것 ▲ 초·중·고 대학교 학교에서 여성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것 ▲ 세계여성폭력추방기간 매년 11월25일~ 12월10일까지는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행사를 진행할 것을 행정부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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