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내달 8일까지 방문
박병석 국회의장이 31일 해외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지는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으로 내달 8일까지 7박 9일 일정이다.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최초이자 최고위급의 방문이다. 또 우즈베키스탄은 코로나19 이후 첫 외국 국회의장의 공식 방문이다.
이번 순방은 신북방정책의 핵심지역인 중앙아시아 3국과의 미래지향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박 의장은 31일-4월 3일 타지키스탄, 3일-5일 키르기스스탄, 5일 -7일 우즈베키스탄을 찾는다.
박 의장은 순방에서 ▲독립 30주년을 맞는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 기반 강화 ▲내년 한국과의 수교 30주년 계기로 양자관계 격상 방안 모색 ▲보건의료, 에너지, ICT, 공공행정, 농업, 섬유산업 등 분야에서의 호혜적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이번 중앙아시아 3국 방문은 박 의장의 네 번째 해외 순방이다.
박 의장은 지난해 9월 스웨덴·독일, 10월 베트남, 올해 2월 UAE·바레인을 방문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의회 차원의 대면외교를 펼쳐 상대국과의우호협력 증진 및 관계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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