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여성1인 가구 '안전장치 3종 무료지원'
대전 서구, 여성1인 가구 '안전장치 3종 무료지원'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03.3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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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안전 고리 등 211가구, 다음 달 1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장애인,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주거환경 열악한 여성 우선 선정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독립생활을 위해 안전장치 3종을 무료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서구청사
대전서구청사

혼자 사는 여성 211가구에 지원되는 3종 안전장치는 ▲ 현관문 안전 고리 ▲ 문 열림 센서 ▲ 휴대용 비상벨이다.

지원 대상은 서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이면서 전세보증금 1억 원 미만 주택 거주자이다. 월세의 경우 전세금으로 환산한 금액이 1억 원 이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아파트거주자와 자가 소유자는 제외한다.

특히, 장애인,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주거환경이 열악한 여성 등을 우선순위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장종태 청장은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가는 것과 맞물려 1인 여성 가구 대상의 범죄 역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여성친화도시 서구는 여성,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 활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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