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식 서산시의원 "수석지구 투기했다면 양심선언 하라"
조동식 서산시의원 "수석지구 투기했다면 양심선언 하라"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4.07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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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여명의 공무원 매도되는 일 없어야"

조동식 서산시의원이 7일 “수석지구에 땅 투기를 한 공무원은 양심선언을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동식 서산시의원은 7일 제261회 임시회에서 "수석지구에 땅 투기한 공무원은 양심선언을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동식 서산시의원은 7일 제261회 임시회에서 "수석지구에 땅 투기한 공무원은 양심선언을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의원은 이날 제261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LH사태에 이어 우리 지역에서도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다. 바로 수석지구에 대한 땅 투기 의혹”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수석지구에 땅을 샀다는데 그게 누군지 아느냐는 질문을 수없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서산시는 의회를 포함해 1600여 명의 공무원들이 있다. 더이상 이들이 매도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혹여나 수석지구에 내부정보나 고급정보를 이용하여 땅을 사놓은 공무원이 있다면 이번기회에 양심선언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묵묵히, 열심히 공무에 전념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에게 정신적 스트레스와 간접적인 피해를 주지 말자는 뜻이다.

또한 “공신력 있는 수사기관에 의뢰를 해서 처벌을 받을 사람이 있으면 처벌을 받게 하고, 누명을 벗을 사람이 있으면 누명을 벗어서 이번 기회에 깔끔히 털어버리고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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