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의 ‘사랑의 이.미용 봉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이미용 전문기술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개팀 9명의 이.미용사로 구성된 대덕구 ‘사랑의 이.미용봉사단’은 다비다의 집, 은혜의 집 등 대덕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순회 방문하며 생활이 어려운 아동 및 어르신들에게 무료 이.미용 봉사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미용서비스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명절을 맞아 머리를 단정히 하여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고 어떤 선물보다 고마운 일이다”라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대한 이.미용사회 대전 대덕구지회가 중심이 되어 십여년간 활동을 해온 ‘사랑의 이미용 봉사단’은 그동안 8,533명의 거동불편자 및 시설수용자에게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조영옥 청소위생팀장은 “이.미용사로 가장 분주한 설명절에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봉사단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이러한 지역친화사업이 여러 분야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