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사, 학부모가 직접 어린이박물관 만든다
어린이, 교사, 학부모가 직접 어린이박물관 만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4.11 10:0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국민정책디자인단 모집,
지역 어린이‧교사‧학부모 등 약 20명, 전문가와 함께 활동 예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은 11일 “2023년 개관 예정인 어린이박물관 건립 과정에 수요자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국립박물관단지 국민정책디자인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국민정책디자인단 모집

모집 대상은 세종 지역 내에서 오는 5월 ~ 9월까지 한달에 2회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어린이(8세에서 13세 이하)와 교사‧학부모 등 보호자이다.

20명 내외로 구성된 시민들은 국립박물관단지 어린이박물관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관찰과 면담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국민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공공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서비스·정책을 설계하는 정부혁신 방식이다.

어린이박물관의 경우 정책 수요자인 어린이와 보호자, 담당 공무원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한다.

수요자의 숨겨진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관찰, 심층 집단 면담, 조사 등을 진행한 후,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워크숍을 진행하여 최종 결과물을 도출한다.

국민정책디자인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행복청 블로그(https://blog.naver.com/macc2030)에 접속하여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여야 한다.

어린이는 보호자인 성인과 함께 지원하여야 하나, 학부모와 교사의 경우에는 단독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행복청은 제출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디자인단을 선정한 후, 4월 말 선정 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박물관단지 어린이박물관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리(S-1생활권)에 2020년 착공하였으며, 2023년 개관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서영빈 2021-04-11 21:33:45
와 대박 어린이와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직접 어린이 박물관을 만든다니 정말 재밌고 보람차네요 이렇게 좋은기사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나중에 한번 더 찾아 보고 내용을 알아보고 동생에게 알려줘야겠네요 대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