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원내사령탑 도전장... 안규백, 윤호중과 경합
충청 출신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원내대표에 도전장을 던졌다. 충청 출신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이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오는 16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진행한다. 현재 원내대표 경선에는 충남 천안출신 3선 박완주 의원을 비롯해 4선 안규백·윤호중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의원 등은 12일 차례로 출마 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원내대표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민주당은 오는 13일과 15일 두 차례 토론을 진행한 뒤, 16일 선거에서 차기 원내사령탑을 결정할 예정이다.
충청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원내사령탑에 도전장을 던진 박 의원은, 당내 ‘86그룹’의 일원으로 분류된다.
과거 김근태 전 장관이 주축이었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서 활동, 이인영 통일부 장관 등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박 의원과 경합을 벌일 전망인 안 의원은 당직자 출신으로 정세균계로 분로되고 있으며, 윤 의원은 대표적 친문 성향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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