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환경행정으로 청정태안 만들기
태안군, 환경행정으로 청정태안 만들기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2.07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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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판매 수익 1억6400만원

충청남도 태안군(군수 김세호)이 지난해 모은 재활용품을 팔아 1억6400만원에 달하는 부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 군 환경관리사업소에 쌓여있는 재활용품
태안군에 따르면 군 환경관리사업소가 지난 2010년 한해 분리 배출한 고철 및 압축캔 등 약 20종의 재활용품 판매수익이 1억6400만원이라고 밝혔다.

▲ 군 환경관리사업소에서 재활용품을 분리하는 모습
이는 전년도 판매실적인 1억3400만원 대비 22%정도 상승한 수치로 재활용 종류별 판매실적은 ▲페트병(PET) 7300만원 ▲알루미늄캔 1250만원 ▲스티로폼 1250만원 ▲고철 800만원 등이다.

이와같이 재활용품 판매수익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군민 상당수가 분리수거를 잘 해준것과 더불어 군의 재활용품 수거 행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군이 거둬들인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은 군 세외수입으로 반영돼 환경기초시설 확충사업 등 환경 시책사업에 보태진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내에서 발생되는 쓰레기 가운데 재활용율은 약 60%정도”라며 “주민들이 분리수거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분리배출에 노력해주면 환경오염은 줄이고, 군 세외수입은 늘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해마다 읍면별로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를 개최해 곳곳에 버려진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 청정 태안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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