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과학벨트 사수 대책위, 공약이행 촉구 규탄대회
연기군 과학벨트 사수 대책위, 공약이행 촉구 규탄대회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2.07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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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충청권조성 대선공약 국민이면 누구나 기억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수 연기군대책위원회는 7일 연기군 조치원역 광장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공약 백지화 발언 규탄대회'를 열고 정부의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수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상운 위원장은 "과학벨트를 조성하겠다는 충청권 공약이 대국민 사기였음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지켜보며 울분과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다"고 말한 후 "'과학벨트를 충청권에 조성해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대선공약이었고, 한나라당 총선공약이었다는 사실은 국민이면 누구나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한식 연기군수도 "국가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명품 세종시에 과학벨트의 중심축이 들어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연구개발 및 산업기반, 세계적 수준의 정주 여건이 준비된 세종시만이 과학벨트의 입지"라고 소리높여 주장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300여명의 참석자들은 ▲과학벨트 충청권 공약 백지화 발언 규탄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약속 이행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 ▲지역 갈등 및 국론 분열을 획책하는 과학벨트 공모선정 시도 중단 등의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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