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노인복지 실현 위해 시책 추진
태안군, 노인복지 실현 위해 시책 추진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2.08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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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발굴, 안심생활서비스지원,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

충청남도 태안군(군수 김세호)은 올해 한 차원 높은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일자리 발굴, 어르신 안심생활 서비스 지원,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한다.

▲ 노인복지 서비스로 무료급식과 컴퓨터교육 실시
군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이 현재 1만3647명으로 군 전체 인구 가운데 21.6%를 차지하고 있어 총 143억원의 예산을 투입,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며 경로당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노인지회, 읍면지회, 마을경로당의 운영을 위해 7억9600만원을 투입하며 경로당의 안정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3억 83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경로당 시설의 선진화를 위해 3억3600만원을 지원하고 행복경로당 무료급식과 노인행사 등 각종 프로그램 보급사업에 8900만원을 투입하며 9억6200만원을 들여 65세 이상 노인 중 일자리사업 희망자 800여명을 선발해 노인들의 소득보장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장기요양 필요 노인 급증으로 인해 보호전문시설을 확충하고 관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이원면 관리에 노인요양시설과 재가센터를 올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며 노인성질병으로 6개월 이상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 총 12억6000만원을 들여 요양시설 입소지원, 재가서비스, 주간보호 및 복지용구 구입 또는 대여를 지원한다.

아울러 거동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 700가구에 화재와 가스, 출입 감지, 활동량 감지센스를 달아 이상이 발견될 시에는 119 안전센터나 지역센터에서 출동, 독거노인의 안전사각지대를 없앨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건강한 태안군 노인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지 다시 한 번 살피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이같은 맞춤형서비스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자립능력을 강화해 당당한 사회일원으로서 자신감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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