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안군(군수 김세호)은 올해 한 차원 높은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일자리 발굴, 어르신 안심생활 서비스 지원,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한다.

또한 경로당 시설의 선진화를 위해 3억3600만원을 지원하고 행복경로당 무료급식과 노인행사 등 각종 프로그램 보급사업에 8900만원을 투입하며 9억6200만원을 들여 65세 이상 노인 중 일자리사업 희망자 800여명을 선발해 노인들의 소득보장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장기요양 필요 노인 급증으로 인해 보호전문시설을 확충하고 관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이원면 관리에 노인요양시설과 재가센터를 올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며 노인성질병으로 6개월 이상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 총 12억6000만원을 들여 요양시설 입소지원, 재가서비스, 주간보호 및 복지용구 구입 또는 대여를 지원한다.
아울러 거동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 700가구에 화재와 가스, 출입 감지, 활동량 감지센스를 달아 이상이 발견될 시에는 119 안전센터나 지역센터에서 출동, 독거노인의 안전사각지대를 없앨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건강한 태안군 노인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지 다시 한 번 살피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이같은 맞춤형서비스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자립능력을 강화해 당당한 사회일원으로서 자신감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