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이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일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자료를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미 많은 학교에서 장애인의 날 주간을 정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 홍보, 장애이해교육 등 관련 행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뿐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도 장애 인식개선 교육 자료를 배포할 수 있도록 가정통신문 형태의 리플릿으로 제작했다.
‘차이를 알면 차별은 멀리 존중은 가까이’라는 주제로 제공되는 자료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의 날 소개 ▲친구와 함께 생활하는 방법 ▲함께 이야기 나누기 ▲함께 하는 문화공간 등으로 자녀와 함께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해보도록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대전특수교육원에서는 학교 내 장애공감문화 형성을 위해 장애 관련 단체와 연계하여 장애 인식개선 및 장애인권교육 강사풀을 구축하고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및 ‘장애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동열 원장은 “이번에 배포되는 자료를 통해 가정에서도 20일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비장애학생이 함께 존중하며 살아가는 장애공감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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