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 "기후위기 극복에 모두 앞장서자"
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 "기후위기 극복에 모두 앞장서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4.19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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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적극 행정실현을 통하여 체계적인 기후 변화 대응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민주당, 부성1동,부성2동) 19일 제24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우리 모두가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서자’라는 주제로 시정에 대한 정책을 제시했다.

시정 질문하는 엄소영 천안시의회 의원
5분 발언하는 엄소영 천안시의회 의원

최근 중국의 수많은 공장 가동과 석탄 난방 증가, 서풍의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해 심각한 미세먼지 공습으로 우리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다.

또한 폭염, 장마, 태풍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 북극 빙하의 절반이상이 사라지고 있어 해수면이 점점 상승하고 있고, 해수면의 상승으로 동·식물의 생활권 변화, 화산섬의 생산성과 문제점, 해안가 주택의 피해 등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단순히 온도의 문제가 아니라 생태계 자원·식량·산업 등 우리 삶의 기반과 관련된 모든 부문에서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기후변화가 이미 기후위기를 지나 기후재앙으로 급변하고 있다면서 천안시는 적극 행정실현을 통하여 체계적인 기후 변화 대응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정책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어야하며, 단기간에 큰 성과를 내기 어려운 장기적인 과제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첫째, "기후대기과를 신설한 만큼 미세먼지, 유해물질, 온실감축 등의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둘째,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과 천안시민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시민·청소년·주부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시민들과 함께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하는 등 필요한 교육 예산을 확대 편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넷째, "도시 바람길 숲 조성과 업성저수지 등 도심지 생태공원 조성을 통해 생태계 보전과 생태체험,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힐링공간을 마련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효과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을 적극 펼쳐주실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천안시민에게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공기와 더위에도 쉴 수 있는 자연공간이 어우러져 살고 싶은 천안으로 만들어 주실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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