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서산의료원과 자살방지 나선다
서산시, 서산의료원과 자살방지 나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4.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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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업무협약(MOU) 체결

충남 서산시가 20일 서산의료원과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산의료원과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업무협약(MOU) 체결
서산의료원과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업무협약(MOU) 체결

이날 송기력 서산시보건소장과 서산의료원 책임의료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서산의료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실로 후송된 자살시도자 및 고위험군 등을 연계•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서산의료원은 응급실로 후송된 자살시도자 및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 정신과적 치료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키로 했다.

특히, 서산시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를 통해 정신건강 상담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 받도록 안내키로 했다.

서산시보건소는 연계된 자살시도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치료비 및 입원비를 연간 7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임상심리사 등 전문요원의 심리 상담 및 사례관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서산의료원과 자살고위험 발굴 및 관리, 자살예방 인식 개선 교육과 자살예방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력 보건소장은 “협약을 통해 자살시도자 조기 발굴 및 체계적인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의 정서적 안녕과 자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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