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의 작은 관심 전화금융사기범 '검거'
택시 기사의 작은 관심 전화금융사기범 '검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4.20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택시를 이용한 수거책 검거, 피해 예방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총경 백남익)는 19일 9,850만원 상당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고 수거책 검거에 도움을 준 택시 기사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천안동남경찰서 청사 전경
천안동남경찰서 청사 전경

A씨는 천안아산역에서 손님을 태운 후, 손님이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며 목적지와 진행 방향을 수시로 보고하는 것을 듣고, 보이스피싱 범인임을 직감, 은행에 들어간 사이에 경찰에 신고하였으며, 경찰은 천안 톨게이트 입구에서 범인이 탄 택시를 발견 · 검거하여 피해 금액 전액을 회수하고 구속하였다.

천안동남경찰 관계자는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거책들이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택시 기사님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신고시 범죄 신고 포상금을 계속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