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감’이 아닌‘데이터’로 과학행정 기틀 마련
당진시, ‘감’이 아닌‘데이터’로 과학행정 기틀 마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4.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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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충남 당진시가 빅데이터를 시정에 활용하는 스마트 행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당진시청사 전경
당진시청사 전경

시는 21일 시청 목민홀에서 이건호 부시장의 주재로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시 빅데이터 중기(2021~2023년) 분석과제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석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모든 부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서는 분석 가능성과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버스 노선 최적화 및 정류장 승하차 현황, 지역화폐를 이용한 소상공인 매출현황 분석 등 2023년까지의 9개 연차별 분석과제를 선정했으며, 이 과제들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정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이건호 부시장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축적해 중장기 정책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빅데이터를 토대로 스마트도시 당진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박훈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이번 용역으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빅데이터를 행정에 적극 활용해 경험에 의존하던 업무 관행을 타파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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