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동과제 4호..."등산로 이용 불편 접수"
세종시가 올해 시민감동과제로 등산로 정비를 선정하고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관내 등산로는 운주산과 금성산, 오봉산 등 총 12개 권역에 걸쳐 115.4㎞가 조성돼 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 산과 자연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이에 시는 8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시설 교체, 노면 정리, 안내판정비, 위험수목 제거 등을 위한 설계를 마치고 6월 완료를 목표로 시공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동호회, 전화(☎044-300-4483) 접수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시민들이 등산로 이용 중 불편했던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건의하면 시민·전문가와 함게 현장을 확인하고 상호 소통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규명 산림공원과장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주시는 개선의견을 적극 반영해 쾌적하고 건강한 등산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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