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산불예방 신속출동진화체계 구축
금산군, 산불예방 신속출동진화체계 구축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2.11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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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본부 설치운영, 산불방지 초동진화 기민 대응

충청남도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5일간 봄철 산불방지 중점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과 조기발견 및 신속출동진화체제를 구축,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불방지기간 동안 금산군청과 각 읍․면 등 총 11개소의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산불전문 진화대원과 산불방지 감시원등 총 100여명의 인원을 투입, 산불방지와 초동진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산불발생률을 높이는 ▲논․밭두렁 소각행위 ▲청명, 한식 때 묘지단장, 유품소각행위, 취사행위 ▲정신질환자나 어린이 불장난 ▲산속에서의 흡연 및 무속행위 등을 삼가도록 계도하고 산불을 발견했을 때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소방서, 경찰서 등에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산불을 많이 발생시키는 논․밭두렁 소각행위는 해충보다는 익충을 더 많이 죽이므로 소각을 삼가도록 유도하고 소각을 실시하더라도 마을단위별로 지정일시에 공동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해 산불발생률을 낮출 계획이다.

군 산림보호관계자는 “군민의 협조가 뒷받침 된다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소중한 산림자원을 온전히 지켜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인력과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산불방지기간에는 100여명의 인원과 진화차량 3대, 충청남도에서 지원하는 헬기1대가 다방면으로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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