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제4기 읍면교육발전협의회를 출범하고 전체회의를 가졌다.
앞서 협의회는 읍면지역의 교육력을 강화하고 균등한 세종교육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왔다.
이번 출범식과 전체회의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당초 대면회의에서 비대면회의로 변경돼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3~4월 공모를 통해 학부모, 교직원, 지역시민 총 47명으로 구성된 ‘제4기 읍면교육발전협의회’를 새롭게 출범하고, 시의회 의원, 시청 관계부서장을 외부자문단으로 구성했다.
협의회 임기는 내년 2월 말까지이며, 읍면지역 교육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 교육력 제고사업의 개선방안 도출, 읍면지역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장 및 부회장을 선출하고 읍면지역의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지역별 북부(소정·전의·전동), 서부(연기·연서), 남부(장군·금남), 그리고 조치원읍 3분과, 총 6개 분과를 선정해 연간 활동 계획과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세종시교육청 담당부서와 협력해 과제를 수행하고 정책제안서를 제출하고, 활동 성과는 연말 전체회의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 3년은 교육으로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었으며 여기에 발로 뛰며 열정과 헌신해준 읍면교육발전협의회에 감사하다”며 “다른 지역으로도 지역단위협의회가 만들어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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