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통합, 정권교체 위해 피 한방울까지 쓰겠다" 일성
차기 대선과정 반문재인 벨트 구축... 야권 통합 약속
차기 대선과정 반문재인 벨트 구축... 야권 통합 약속
충청 출신 4선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야권통합과 정권교체를 기치로 3일 당권에 도전장을 던졌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통합, 정권교체를 위해 피 한방울 까지 다 쓰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당 대표에 도전한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정의∙공정∙평등을 바로세우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살리기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의 소양으로 야권을 통합할 수 있는 자질과 자강 능력을 키워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역량을 꼽았다.
그러면서 “▲당을 알고 ▲조직을 알고 ▲정책을 알고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를 지휘한 경험과 역량이 있는 ▲선거를 아는 자신이 차기 당대표 적임자”라고 했다.
특히 홍 의원은 차기 대선 과정 반문재인 벨트를 통한 야권 대통합 단일후보 출마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여야간 1대1 구도를 만들어 선거에서 필승하겠다는 구상이다.
홍 의원은 “반 문재인 전선 벨트를 만들어 야권 후보 모두를 입당시켜 야권 대통합 단일후보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약해진 당의 정체성, 투쟁력, 정책개발 능력을 키워 확실한 수권정당의 비전을 제시하여 기득권을 철저하게 버리고 국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전국정당화를 위해서는 영남당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해야 한다”며 “이번에는 영남 출신의 후보가 아닌 중원권의 대표주자인 자신이 당 대표가 돼야만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