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이 3일 "가정의 달인 5월에 소통과 공감하고, 청렴 조직문화를 조성하자"고 강조했다.
설 교육감은 이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대면 5월 월례조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설 교육감은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교육청 특색사업과 각종 교육 관련 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 운영되더라도 가정과 학교가 긴밀하게 연계되는 교육으로 학생들이 친구, 가족을 사랑하고 선생님을 존중하는 정서함양의 기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상호존중 문화 조성 계획에 따라 직원 간 상호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고, 부서 간 협업과 친화를 통해 소통과 토론 기반의 협력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대전교육의 청렴문화의식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협조를 강조했다.
설 교육감은 이어 "올해 주요 추진 사업인 고교학점제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조성 등 긴밀히 연계되어있는 사업들의 내실있는 추진과 함께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청의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설 교육감은 직원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자칫 몸과 마음이 지치고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에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 연초에 수립한 계획을 중간 점검하여 계획대로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대전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적극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월례조회는 대전특수교육원에서 '행복한 동행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발표로 장애학생 자립과 사회 통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동행하고, 장애학생의 밝은 미래와 꿈을 함께 이루어나가는 특수교육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