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치매안심센터, 치매 노인에 가정의 달 ‘카네이션 화분’ 전달
아산시치매안심센터, 치매 노인에 가정의 달 ‘카네이션 화분’ 전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5.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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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고립되어가는 치매 노인에게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아산시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치매어르신에게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아산시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치매어르신에게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치매 노인의 심리적 외로움을 달래며 정서적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카네이션 화분 전달은 오는 7일까지 쉼터 프로그램 이용자, 독거·부부 치매 등 소외된 치매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은 “치매 노인들의 우울감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는 유지하되 마음의 거리는 좁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아산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치료비지원, 실종 예방 서비스(배회 감지기 설치, 지문 등록 서비스, 배회 인식표 배부), 치매환자 돌봄 물품 제공, 가스 안전차단기 설치 서비스, 가정환경 개선사업, 치매 검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 유지로 고립이 더욱 심해진 치매 노인의 치매악화 방지 및 인지능력 증진을 위해 그리기, 화투놀이, 퍼즐맞추기, 일상 기록하기 등 인지재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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