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복숭아 전정 동호회’ 과수전정 총력
연기군, ‘복숭아 전정 동호회’ 과수전정 총력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2.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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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최적화된 전정 기술 표준화해 보급 노력

충청남도 연기군(군수 유한식)에서는 지역 최고의 농산물인 조치원 복숭아의 과수전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복숭아 전정 동호회 회원들이 전정 작업을 하고 있다.
연기군복숭아연구회 김학용 회장을 중심으로 조직된 20여명의 ‘복숭아 전정 동호회’는 매년 겨울 노동력이 부족하고 낙후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복숭아 생육에 필수적인 전정 작업을 도와주고 있다.

복숭아 전정은 나무의 생장휴면기인 늦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웃자란 가지를 잘라 수형(樹形)을 정돈해 햇볕이 잘 들도록 수세를 유지시키는 작업으로 복숭아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기술이다.

한편, 연기군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은 “올해는 강추위로 인해 동해피해를 받은 과원은 전정시기를 늦추고 피해부위를 고무 밴드나 헝겊 등으로 감싸 수피와 목질부를 밀착시켜줘야 한다” 며 “복숭아연구회를 중심으로 농가에서 올바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역에 최적화된 전정 기술을 표준화해 보급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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