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산불예방활동 위해 민.군.관 유기적인 협조체제 유지
충남도는 18일 대회의실에서 민간단체, 軍관계자, 유관기관 등 산불방지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본충 행정부지사 주재로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현재, 충남도에서는 산불의 조기발견․초동진화체계 구축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헬기 2대를 임차해 공주․홍성지역에 전진배치, 공중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는 무인감시카메라 53대를 이용해 산불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도내 전 시‧군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800여명을 배치, 산불예방 및 감시 ▲산불감시원 430여명 취약지역에 고정 배치 ▲관내 우편집배원 900여명 산불감시‧신고 도우미로 활용해 산림 연접지 주변의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과 입산통제지역 무단입산을 막는 등 산불발생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산불방지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범도민적인 협조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부터 시작하는 만큼 감시활동과 예방활동에 적극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